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무상 지원 소식에 둘째는 뭐 없나 하시는 분들에게 - 다자녀 혜택

셋째 아이 다자녀 대학등록금 무상지원 계획발표

 

다자녀 가정의 가장으로서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어 포스팅합니다. 내년 2022년부터는 셋째 이상의 자녀에 대한 대학 등록금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한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셋째 이상의 자녀이니 넷째, 다섯째, 여섯째 모두 무상지원을 받으면서 대학에 다니게 되었네요.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 애들 무상으로 대학 보내려고 가족계획을 변경하시는 경우는 없겠지만, 세 자녀의 아빠로서 특별히 다자녀라서 혜택이 되는 부분을 크게 못 느끼며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만 제기할 뿐 이렇다 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이 없었는데 눈에 띄는 정책이기에 흐뭇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자녀가 셋이라고 하면 애국자라는 둥 듣기 싫은 소리만 듣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는 애국을 하려고 자녀를 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말씀에 악의는 없지만 다둥이 엄마, 아빠들은 싫어하는 말이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도 가급적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년이 대한민국 사상 첫 인구 감소가 발생한 해로 출생자 수가 27만여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나 사망자 수는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한 원년이었기에 이러한 눈에 띄는 정책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셋째 대학등록금 무상지원 정책에 둘째 아이에 대한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금과 같은 출산율 저하가 획기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2명을 낳은 집도 쉽게 보기 어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둘째에 대한 지원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다자녀가구의 정의

 

출처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위의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정의에서 보듯 아직까지는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를 다자녀가구로 보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를 다자녀 가구로 분류할 정도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학을 갈 때 쯤이면 첫째도, 둘째도 무상지원을 받아 대학을 다니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셋째 대학등록금 전액지원 정책의 허와 실 - 맞벌이 부부(월소득 980이상)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