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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이슈

애드센스 승인 대란에 이어진 티스토리 쥐꼬리수익 대공개

by 빠르빼또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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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대란 열차에 탑승하여 구글의 승인을 받은 것이 9월 24일의 일이었다. 

 

그리하여 9월 25일 바로 광고 게재를 시작하였고 조용했던 주말을 지나 드디어 수익이 발생하였다. 변변한 글도 없는 이 비루하고 미천한 포스팅들에 섞여 있는 광고를 어느 성인군자가 살포시 눌러주고 간 것이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십원 한장 벌기도 이렇게 어렵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3~4일만에 53센트면 완전히 걸음마 단계인 현재의 상황에 비해 너무나 괜찮은 수익으로 여겨졌다. 어차피 하루이틀 해보고 말것이 아니기 때문에 느긋한 마음인데 이 수익을 보고 나니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세상 천지에 어느 누가 글 몇줄 썼다고 500원 1000원을 거져 주겠는가?

 

앞으로 양질의 글로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남의 돈 먹기가 쉽지 않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구글 형님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받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아닌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사회적 여건 속에서 더욱 가치 있게 빛날 개인적인 능력은 IT지능과 디지털 문화에 대한 이해일 것이다. 블로그는 현재의 플랫폼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가 있는데 어찌 그런 말을 하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다시 재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텍스트 기반의 블로그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빛을 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좋은 내용을 담은 빛나는 글이라면 그 가치가 애드센스 광고수익 이외의 다른 방향(예를들면 출판 등)으로도 확장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블로그는 너무나 가치있는 플랫폼이다.

 

500원 벌고 이렇게까지 구글과 블로그를 찬양하다니. 나는 속물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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