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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겨울여행

by 빠르빼또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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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겨울여행

 

코로나 19로 여행 한 번 제대로 못간 작년의 설움을 뒤로하고 모처럼 떠난 여행. 

 

서울집에서 2시간 거리의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으로 스파여행을 계획. 명절 연휴 전 여행객이 많지 않을 일요일, 월요일 절호의 찬스를 적극활용하여 한가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내부의 작은 워터파크는 유수풀과 슬라이드도 있어 작지만 강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하루 종일 놀아도 충분히 재미있어 할만한 규모였다. 유수풀도 오션월드 유수풀에 비해 물살이 더 넘실거려 튜브를 탄 아이들이 너무 신나했고 슬라이드는 오랫동안 줄을 서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을 정도여서 모든 것이 아주 적당했다.

 

 

 

 

 

동영상을 보는 듯한 사진 전개

 

작년 상주로간 여름휴가때만 하더라도 더 작은 미끄럼도 무서워하며 못 타던 둘째가 제법 씩씩해져 신나게 미끄럼을 즐겼다. 아이들과의 여행에서 느끼는 진짜 기쁨은 이러한 성장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이다.

 

9년차 미끄럼 고수 첫째는 물에 빠지면서도 카메라를 응시하는 여유를 보인다. 역시!

 

 

산이 바로 보이는 인피니티 풀. 이 멋진 자연 얼마만이냐.

 

바깥 공기는 그야말로 한겨울 날씨였지만 숲속의 좋은 공기와 따뜻한 스파로 아무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다. 내년에는 셋째도 오빠들처럼 더 씩씩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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