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한옥 펜션 별궁을 7월 초에 한 번, 7월 말에 한 번 2번 다녀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한번, 장모님을 모시고 또 한번. 아이들도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갯벌체험과 물놀이를 아쉽게 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장모님도 모시고 가면 좋겠다 싶어 다시 한번 출발~
7월초 어머니와 함께.
가는 길. 펜션 근처의 밀국낙지탕집에서 식사를 했다. 가는 길 점심식사 사진이 빠질 수 없지. 태안하면 낙지.
할머니 손을 꼭 붙잡고 밥을 먹는 셋째. 어떤 상황에서도 사진만이 남는것이다.
보병궁은 단체방인데 이 보병궁이 아니라면 다른 가족들과 바베큐장을 함께 사용해야 하기에 넉넉한 보병궁으로 잡았다. 원래 대청마루에서도 고기를 구워먹지는 못하는 것이 규정이었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아 보병궁으로 예약.
비가 와도 끄떡없다. 우중 물놀이.
감기걸릴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우리끼리 조용히 잘 놀고 탈없이 왔다.
물놀이를 무서워 하던 셋째도 두번째로 갔을 때는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전부터 아이들 갯벌체험을 시켜주고 싶어하던 아내도 만족,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기뻐하시던 어머니도 만족, 어딜 가도 즐거운 아이들과 나도 만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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