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캠핑, 노래를 부르는 셋째 덕에 이번에는 포천으로.
포천 라온글램핑 오토캠핑장으로 향하면서, 첫 번째 목적지는 산정호수로 네비찍고 출발.
사진 한 방 찍고, 금강산도 식후경. 바로 식당으로.
앞으로 '산채' 자 들어간 건 안먹기로 함. 매운탕을 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여행이나 와야 솜사탕 사먹지. 그래 많이 먹어라. 당뇨 조심하구.
기막힌 경치를 바라보며 솜사탕 한입.
산정호수에는 작은 놀이공원이 있어 큰 아들만 혼자서 바이킹을 타고(어른들은 무서워서 못탐), 범퍼카와 회전목마 등 안무서운 놀이기구를 잠시 즐긴 후,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라온 글램핑 오토캠핑장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최적화된 곳이 아닌가 싶다. 캠핑장 쪽에는 수영장이 가깝고 글램핑장은 모두 놀이터를 바라보고 있어 아이들끼리 놀게 두어도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 너무나 이상적인 구조였다.
어른들은 맥주한잔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은 놀고 싶은대로 마음껏 놀 수 있는.
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고 밤에는 불멍, 불꽃놀이와 마쉬멜로우 타임. 먹을 때도 사진 쫌 찍을 걸.
포천 글램핑 여행 첫째날은 여기까지.
라온 글램핑 내부도 깔끔하고 화장실에 큰 욕조까지 있어 아이들이 함께 들어가 씻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물이 적응이 안됨. 인체에는 무해하며 오히려 피부에도 좋다고 하지만 유황성분이 함유된 물이어서 우선 냄새가 조금 나고, 씻어도 계속 미끌거리는 느낌이 듬. 하지만 하루정도야 참을만 함.
나머지는 모두가 너무 좋았던 포천 라온글램핑. 다음날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여행 2탄 - 여수 아르떼뮤지엄, 오동도유람선, 여수당 바게뜨버거, 쑥초코파이, 옥수수아이스크림, 바다김밥 갓김치김밥 (0) | 2022.01.11 |
---|---|
여수 여행 1탄 - 케이블카, 여수스타벅스해양공원점, 아르떼뮤지엄, 오동도유람선, 여수당, 바다김밥 (2022. 2. 2 ~ 2. 4.) (0) | 2022.01.11 |
태안(서해안) 펜션 별궁 2번 방문기. 수영장x갯벌체험x한옥펜션 [2편] (0) | 2021.08.09 |
태안 별궁 한옥 펜션 -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아 2번이나 다녀옴 [1편] (0) | 2021.08.07 |
가평글램핑 별똥별글램핑장에서의 첫 캠핑.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 (8) | 2021.05.29 |
댓글